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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품평회 겸 시식회
  • 기사등록 2012-07-12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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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전하고 맛있는 한우 먹고 힘내요"

한우가 아닌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김성현 구례군의회 의장과 이창호 의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한우고기 품평회와 구례고등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한우 맛 체험을 위한 시식회가 있었다.

구례고등학교 세계관 급식실에서 7월 11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자체자금인 자조금을 사용하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하였다.

김희수 구례지부장은 소 값의 폭락으로 사료의 자급화율을 높이려는 정부시책에 맞춰 청보리와 볏짚을 확보하기 위해 군에 15억을 요청했으나 현재 7억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라고 했다.

이중호 구례지부 사무국장은 소 값 하락으로 2년째 우리 한우농가들이 적자 운영과 파산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라고 전제하고 축산이 무너지면 농촌 경제가 붕괴된다 라고 탄식하며 구례축협에서 운영하는 명품관이 고급육을 취급하기 위해 거세우를 도축하고 있는 것을 암소로 대상을 바꿔서 도축해야 마리수를 줄이려는 정부의 정책에 맞고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는 길이다 라고 했다.

오광범 구례고 운영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축협 명품관의 높은 가격 판매가 소고기 소비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저마진 운영을 해서 소비량을 늘려줘야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외면받지 않는 축협이 될 것이라며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일부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명품관의 운영비 적자를 감수하고 저마진 정책을 밀고 가는 것이 정당한 일일 것이다 라고 했다.

한편, 민경천 전남지회장은 소비 촉진을 위해 가격 하락은 필수 라며 유통에서 마진을 10%이상 남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정책이다. 시,군 단위마다 한군데씩 자조금으로 한우협회 직영 정육매장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한우협회가 가격하락에 기여하겠다 라고 했다. 

축협이 보급육을 키워서는 안된다. 농민은 소만 키우고 축협은 축산 농가를 위해 새끼소 보급과 어미  소를 팔아주는 고유의 업무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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