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 해상교통 환경 특성에 적합한 안전대책 시행으로 해상교통사고 및 다중이용선박 안전사고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해상교통여건 악화, 게릴라성 폭우, 국지성 농무 등 계절적 특성과 피서철 여객선, 유․도선 이용객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운항질서 문란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하며,
중점추진사항으로는 여객선, 유.도선 25척과 선착장 40개소 안전점검을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6월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며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취운항, 과승․과적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 행위는 6월 한 달간 홍보와 계도실시하며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지난해 동기간 완도연안해역 여객선, 유도선 이용객은 63만명으로 연간 총 이용객의 30%에 해당 해상교통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임에 따라 효과적인 해상교통 안전관리로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여객선항로 사전 순찰제 시행, 종사자 대상 안전계도 문자전송, 선도호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 급증 시간대 안전관리요원 증가배치 등 현장 홍보활동도 적극 실시한다고 해경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