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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어체험마을이 ‘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영어페스티벌’은 16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목포영어체험마을에서 목포 및 무안・신안・영암 등 인근지역 초등 4~6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발표회’와 ‘영어퀴즈대회’ 등이 진행된다.
‘영어발표회’는 ‘나의 꿈’, ‘내고장 목포’라는 두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영어로 발표하는 대회로 20명의 본선진출자 중 10명의 우수자를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영어퀴즈대회’는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문제를 제기하면 답을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시사․상식․교과내용 등의 내용이 출제되며, 다득점자 순으로 15명을 선발한다.
또 22일에는 제18대 국회의원이면서 ‘7막 7장’의 저자 홍정욱 (주)헤럴드미디어 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아이를 쏘아 올리는 활’이라는 제목으로 자녀교육 방향에 대한 강연과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목포영어체험마을은 2006년 12월에 20억원을 들여 목포중앙초등학교 내 별관동 건물에 개소된 후 학생, 직장인 등이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말 기준 5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원어민 7명 등 총 12명의 교사가 영어활용대회 개최, 초등교사 영어연수,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숙박형 가족캠프, F1 영어도우미 선발대회, 주말 외국어교과서 특별반 운영, 초・중생 주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영어체험마을이 전국 56개 영어체험마을 중 운영부분에 있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9년에는 한․중 합작 대불대학교 중국교사 교류팀이, 금년 2월에는 일본사가현 교육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학습환경, 교육기법 등 벤치마킹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