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헌미술관(고흥군 도화면)이 전남문화예술재단과 문화예술위원회 에서 지원하는 2012 레지던스 작가 展으로 서양화가인 김영양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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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양의 회화는 남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현재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모태(母胎)와 성(性)의 은유(隱喩)를 통한 경의(敬意)를 자연이 지닌 본성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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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라는 서양의 재료와 풍수(風水)라고 하는 동양의 소재가 만나는 동서양의 예술적 융합(融合. fusion)의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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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비추어지는 자연은 복잡하거나 어수선하지 않다. 마치 옛지도를 보는듯한 극히 단순화시킨 산수의 해학적인 해석은 결국 자연과 인간이 하나 라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두 번째 개인전을 여는 김영양 작가는 목포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성, 팔영산, 천등산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작품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1)832-1333번이나 도화헌 홈페이지(www.dowhahun.com)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