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재호)는 지난 6월 8일부터 9일까지 광양시 관광진흥과 지원으로 “엄마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가족나눔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평소 국내 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한부모가족 10세대 28명을 대상으로 2012 여행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족나눔 투어를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첫째날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루 일정으론 아쉬웠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바다의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금호리조트 아쿠아나에서 튜브에 몸을 싣고 스릴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 성모씨(46세)는“자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가족이 함께 집을 떠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광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최향희 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한부모가족들이 여행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며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 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