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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3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 오는 30일 오동도서…한승수 총리 등 3천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08-05-24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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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전남 여수 오동도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로 해양부국 실현’을 주제로 제1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장승우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로세르 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마이클노벨 박사 등 해외 저명 인사,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관계 인사, 시민 등 약 3천명이 참석한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UN 해양법협약 발효(94년 11월)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다양한 바다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양의 가치와 발전가능성,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등에 대해 언급한 이명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한승수 총리가 해양수산분야의 발전에 공헌이 큰 기업인과 어업인 등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전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여러모로 차별화된다. 우선,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는 최초의 행사로 바다를 둘러싼 정부 부처 간의 화합과 일치된 해양부국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허남식 부산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태호 경남지사, 김태환 제주지사 등이 참석해 바다를 통한 영.호남 지역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된다.

여기에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장피엘 라퐁 의장과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마이클 노벨 박사 등 해외유명인사들이 이번 바다의 날을 축하하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바람을 담아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여수와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 해안도시에서는 등대.항만.선박 등 해양시설 개방,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 해양스포츠대회, 갯벌생태학교 등 총 164개에 달하는 다양한 바다주간 행사가 열린다.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광대한 해양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해양국가로서, 우리는 신 성장동력을 발전잠재력이 무한한 해양에서 찾아야 한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남해안 해양관광을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세계 5대 해양부국으로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많은 국민들과 시민들이 다채로운 바다주간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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