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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새끼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쌀 생산
  • 기사등록 2012-05-31 13: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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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배영래]나주지역 논의 토양오염 예방과 농약제초에 비해 50%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끼우렁이 제초농법이 친환경 단지를 포함한 관내 8,500㏊의 면적에 대대적으로 확대된다.

나주시는 올해 전년대비 150% 늘린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가의 자부담율을 20%로 낮추고 시가80%를 보조 지원함으로써 새끼우렁이 농법 참여 농가를 대폭 늘려 나가는 등 나주시가 명실공히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새끼우렁이농법은 ㏊당 구입비용이 12만원으로, 일반제초제 구입비용24만원에 비해 비용 면에서 절반가량을 절감 할 수 있고, 잡초제거에 있어서도 99%이상 방제효과가 있어 많은 벼 재배농가가 이를 선호하고 있다.

새끼우렁이농법은 논 고루기를 잘하여 논바닥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써레질로부터 이앙 후 3일 이내에 우렁이를 10a당 1.2㎏(900~1,200마리)를 넣어주면 피, 물달개비 등 일반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슈퍼잡초까지 방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검증된바 있다.

나주시관계자는 “제초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논의 잡초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면서도 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도 좋은 일석삼조의 새끼우렁이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해 나갈 계획으로 앞으로 우리지역 및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안정적인 친환경 쌀 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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