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개선 발표 후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들에게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한 통합적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새로 출범한 ‘광양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난 5월 29일 광양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방문형 복지서비스 협력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방문형서비스란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찾아가 의료상담과 돌봄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현재 광양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문형서비스 사업으로는 읍·면·동 방문상담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해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이러한 방문형 복지서비스사업 연계·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대학교 함철호 교수가 “방문형 연계서비스 개념, 필요성, 협력체계와 사례”라는 주제로 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방문형서비스 사업부서 및 제공기관 담당자, 관련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형서비스 사업을 이해하고 향후 우리시 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력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기존 방문형서비스 사업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 사업에 대한 현황조사 실시로 정리된 자료를 읍면동의 복지담당 공무원과 각 방문서비스 담당자와 공동 팀을 구성해 방문관리 및 연계망 구축으로 복지대상자에 대한 상시 보호체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14일부터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제공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탈빈곤과 빈곤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나아가 전체 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