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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6월부터 매주 토요일 가족 및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으로 떠나는 토요문화산책 ‘황토로 생각빚기’를 운영한다.
‘황토로 생각빚기’는 매주 토요일 황토를 이용한 손빚기, 핸드페인팅 등 일반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1일 3회 약 1시간동안 1회당 15명 내외로 제한하여 진행된다.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발달하면서 게임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가족 간의 대화부족으로 소원해져가는 가족관계의 회복, 창의적 사고증진을 위한 예술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체험은 현대사회의 모순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더불어 주5일제 수업 정착과 함께 가족간의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건전한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주말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토요문화산책 ‘황토로 생각빚기’를 통해 주말을 맞아 박물관 나들이를 나서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긍지와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