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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방대혁]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 16일 필리핀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절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예절의 의미와 각종 인사말, 전화예절, 대화예절, 식사예절, 사회예절, 높임말 등에 대해서 필리핀결혼이주여성 달넷라이캇씨가 필리핀 자국의 언어로 설명하여 예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자조모임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필리핀 음식 판싯깐톤(볶음국수)과 치킨카레를 요리하고 한국의 음식 해물탕 요리를 직접 조리해 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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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물탕 요리에서는 무를 깍두기처럼 썰기도 하고 모양이 제 각각이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결혼3년차 되는 알렌에스마세다씨는 자조모임에 나오면 자국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어서 즐겁고 자국의 음식을 먹을 수도 있어서 항상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센터관계자는 지난 4월 베트남자조모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중국 그리고 가족통합자조모임을 계획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친정과도 같은 곳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