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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童心)에 상처 주는 무분별한 주․정차 근절하자
  • 기사등록 2012-05-23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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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에 해맑은 미소와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무분별하게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파트 주차장이나 학교주변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며 놀고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사고뿐만 아니라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을 보고 놀라서 욕을 하는 운전자들도 간혹 볼 수 있다.

어른들의 거친 소리와 무분별한 주·정차의 편의주의가 사고로 이어진다면 보고 있는 아이나 다친 아이나 그 동심(童心)에 크게 상처를 입을 것이다.

또한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통로를 막고 있는 차량들로 인해 화재 현장이나 응급현장에 출동할 때 진입의 어려움이 있어 1분 1초와의 싸움을 벌이는 소방대원에게나 다치거나 화재를 당한 당사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려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의 불법 주․정차 근절은 내 아이의 안전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사랑하는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여 올바른 주․정차 확립을 부탁드린다.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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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근 시민기자
  •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홍보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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