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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대위원장,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간담회 - 울산 전당대회 흥행대박, 박근혜 벽돌공장 벽돌찍기 보다 역동성
  • 기사등록 2012-05-21 1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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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당대회 흥행대박, 박근혜 벽돌공장 벽돌찍기 보다 역동성>
어제 울산을 시작으로 우리 민주통합당의 전당대회가 시작됐다.

‘왜 하필이면 울산부터 시작하느냐’ ‘왜 당일 개표하느냐’라면서 특정후보의 유불리를 운운하고 말썽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민주통합당의 울산대회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 모든 방송과 신문은 그 결과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벽돌공장 벽돌 찍어내기’ 전당대회보다 얼마나 역동성이 있는가.

모든 국민은 오늘 부산대회를 주시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장군수들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당원으로서 전당대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고, 모바일 및 현장투표 등의 문제에 대해 많은 협력을 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경기지역 기초단체장들의 선정 당부>
지난번 광역단체장들과 회의를 통해서 상당한 효과를 봤고 실제로 그 내용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지사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많은 시장군수들이 우리 민주통합당 출신이고, 경기도의회를 민주통합당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우리 민주통합당의 정책이 반영되리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지난 4.11총선에서 우리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거양하지 못하고 실질적 패배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야권단일화의 대상인 통합진보당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리 민주통합당은 12월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런 때 국회는 국회대로,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단체대로 ‘만약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저런 국회가 이뤄지겠구나, 저런 지방자치가 이뤄지겠구나’하는 것을 국민에게 보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기도지역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선정이 결국 우리 민주통합당의 집권의 길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린다.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추가 지방재정부담이 어려운 문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국고지원을 해 주지 않을 경우 이 사업을 반납하겠다’라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19대 국회가 85석의 민주통합당이 아니라 127석의 국회이고, 야권과 여권은 140:150이 되기 때문에 이런 복지정책 등 지방자치제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법과 제도가 국회에서 고쳐지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IMF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다가 비정규직이 양산됐고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간 이런 것을 개선시키지 못한 것은 우리 민주통합당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 4년 반간 더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노동자에 대한 희망과 국민의 바램을 기초단체장들이 해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말씀드려서 광역단체장들에게도 말했지만,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가급적 빨리 2014년까지 완전히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 노력해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다. 노동자들이 제 몫을, 제 값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민주통합당의 목표다. 혹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노사분규가 있다고 하면 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해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대해, 물론 경기도에 많은 국회의원들이 배출돼 있지만 혹시라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든지, 또는 직접 국회에 전하고 싶은 지방발전 예산확보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실에 앞으로 9월 국회가 열리게 되면 TF팀을 구성하겠다. 예산문제로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직접 찾아주면 감사하겠다.

아무쪼록 어려운 여건에서 각 지역의 발전과 민주통합당의 집권을 위해서 협력해 주는 시장군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중앙당에서도 국회에서도 여러분들이 일하는데 최대의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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