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비 경감 차원에서 5월 20일부터 시행하며 2.5톤미만 화물차, 16인승이하 승합차 및 3인이상 탑승 승용차를 대상으로 오전 5시 ~ 7시, 오후8시 ~10시 최대 50%할인되며 전자카드(하이패스 포함) 이용해야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직무대행 백석봉)는 5월 20일 05시를 기해 고속도로 출퇴근차량에 대해 종전 20%에서 50%까지 통행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5톤 미만 화물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및 3인 이상 탑승한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며, 할인시간은 출근시 5시 ~7시, 퇴근시 20시 ~ 22시에 대해서 적용한다.
기타 차량은 현행대로 1~3종(승용차, 승합차,10톤미만2축화물차)에 한하여 20%할인을 받게 되며, 다만 출근시간은 더 많은 혜택을 위해서 당초 6시부터에서 5시부터로 한시간 늘게 된다.
할인 적용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진출입 요금소간 거리 20km 미만 구간으로 당초 439개 구간에서 453개 구간 (14개구간 증가)으로 확대되며, 민자 고속도로는 적용이 제외됩니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출퇴근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며, 지불수단은 전자카드(하이패스포함)만 가능하며 출퇴근예매권은 사용 폐지하고 전국 모든 톨케이트에서 현금으로 환불한다.
50% 할인을 받고자 하는 대상차량은 당분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지 말고 일반차로에서 전자카드로 통행료를 지불하면 50% 할인을 받을수 있으며, 이중 2.5톤 미만 화물차, 16인승 이하 승합차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별도의 절차없이 할인 적용하며, 3인 이상 탑승한 승용차(car-pool)는 육안으로 확인하여 할인을 적용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보강하여 내년부터는 50%할인 대상차량이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만일 그 이전에 하이패스 차로를 통행하게 되면 현행대로 20% 할인 혜택만 받게된다.
금번 고속도로 출퇴시간대 통행료할인이 확대 시행되면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서민에게 연간 234억원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발생하며, 교통량 분산과 승용차 car-pool제 이용을 유도하여 대도시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