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119산악구조대에 근무하는 소방교 최덕용 대원이 2012년 제17회 KBS119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사고수습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소방대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4월17일)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최덕용 대원은 2003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9년 동안 구조대원 으로 근무하면서 지리산 산악구조, 섬진강 수난 사고등 각종 구조현장에서 지금까지 2,000여건 2,300명을 구조하였고,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전남에서 유일한 인명구조견 핸들러로서 경력 8년의 베테랑으로 구조견을 활용한 250회 203,800명에 대한 사고예방 홍보활동 및 소방방재청 주관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종합우승 2회, 제8회 구조견 경진대회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핸들러에게 주는 TOP- DOG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제구조대원으로 선발되어 해외긴급구호대 교육 및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사기진작 및 지방경쟁력 제고,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2011년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전국 소방공무원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구조활동 이외에도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가스.전열기구에 대한 점검과 소화기 무상증정, 단독경보기 감지기 설치로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5년 동안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300회 이상 펼치는 등 모범공무원으로서 따뜻한 소방상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소방교는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생명을 구조하였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지역 사회에 봉사 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소방조직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S 119상은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 공이 큰 소방공무원중 시,도별 심의와 소방방재청 현지 실사 및 외부위원 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통하여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