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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3월 화재 절반 가까이 줄어
  • 기사등록 2012-04-02 17: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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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관내에서 2012년 3월말 현재 8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도 134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54건(40.3%)가 감소하고 인명피해 또한 한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아 전년도 3명(사망 1명, 부상 2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작년 4억5천여만원보다 9천여만원이 적은 3억6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전년대비 20.2%가 감소하였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은 화재피해규모가 작고 화재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피해도 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원인별 감소한 내역으로는 부주의 40건(47.6%), 전기 13건(48.1%) 와 방화, 기계적요인 등이 감소하였으며 화재장소별로는 임야 28건(71.8%), 야외 17건(51.5%), 차량, 주택 등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목포소방서 화재담당자는 올해 반복되는 비와 한파로 농촌에서 농산부산물 소각과 논밭두렁 불지르기가 감소로 화재출동도 155건(39.3%)이 감소하고, 임야화재와 부주의 화재가 줄어 나타난 현상으로 농사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에는 부주의에 의한 임야화재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소방서 박양보 현장대응단장은 4월은 농촌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로, 논밭두렁에 불을 지르다 화재신고가 접수되는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는 물론 관계기관에 통보되어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특히, 농촌에 계신 분들은 화재에 더욱 주의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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