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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모기장을 아프리카로 보내는 ‘Nets Go 캠페인’ 추진
  • 기사등록 2012-03-29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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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4월 한달 동안 아프리카 아동 사망원인 1위인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모기장을 보내는 운동인 ‘Nets Go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2010년까지만 해도 30초에 1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었고 그간 노력으로 60초로 시간이 연장되었지만 여전히 60초에 1명의 생명이 말라리아로 생명을 잃는다.

어린이들은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저녁시간에 무방비 상태로 모기들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모기장이 절실하다.

말라리아의 원충은 변종이 빨라 백신개발이 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다.

살충 처리된 모기장은 모기가 달라붙으면 죽고 사람에게는 해가 없어 UN과 WHO에서 권장하고 있으며, 모기장 한 장(1만원)으로 1가정 4인 가족이 5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캠페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인사들로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30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Nets Go 캠페인 시민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당시 나눔과 연대공동체를 실천했던 광주가 인권도시로서 지구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UN 등 국제사화와 함께 그 해결에 참여하는 것이며, 이 캠페인을 통해 온 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과 나눔의 실천으로 인한 기쁨과 인류 사랑의 비전을 품는 계기가 되고, 인권평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여 국제사회에서 존경과 신뢰를 높여 젊은이들이 세계무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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