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봄철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서늘하여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김밥・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밥류를 취급하는 업소는 계란을 통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날계란을 취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야유회와 수학여행 시즌인 4월에 점검반을 구성하여 김밥류 취급업소(76개소),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원등 집단급식소(13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교육과 가검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3대 수칙만 잘 지켜도 식중독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식중독 의심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