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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반도 따뜻한 남쪽 청정의 고장 진도군에서 제67회 식목일 행사를 지난 22일(목) 의신면 사천리 편백림 단지에서 실시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사천리 군유림 68ha에 피톤치드 함량이 높아 산림욕으로 인기가 좋은 편백림을 단지화 하기 위해 식목일 행사와 함께 올해 7ha의 편백나무를 추가로 식재, 총 15ha 규모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군은 군유림 단지에 편백 단지를 조성, 인근의 공설 운동장과 첨찰산 등산로, 운림산방을 비롯 운림지구 테마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자원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조림사업 68ha의 면적에 후박, 황칠, 동백, 가시나무 등 난대수종으로 13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진도군 지역에서 잘 자라는 향토수종인 난대수종을 지속적으로 식재,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조림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산림조성 관계자는 “울창한 숲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재산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해수면 상승, 자연재해 발생의 증가 등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 주변의 산림부터 고품질의 숲을 조성,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