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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중국에서 풍성한 수확거두고 귀국 - 투자, 수출, 관광, 우호도시협정, 한상대회 유치노력 등 다양한 활동 전개
  • 기사등록 2012-03-22 15: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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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의 베이징, 원저우, 상하이에서 쉴 새 없이 강행군을 해 온 강운태 광주시장이 투자유치 6건에 1억4천만 달러, 수출계약 4건에 7천5백만 달러, 우호도시협력 1건, 업무협력 5건이라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무안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EU 및 한․미 FTA가 발효되어 사실상 FTA의 허브국이 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규모 확대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수출 증대가 국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구조가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광주시가 발빠르게 거대 자본국인 중국을 상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것이다.

이번 광주시의 투자유치 및 수출계약 내용을 들여다 보면 광주시의 산업육성 정책에 걸맞게 광, 금형, 2차전지 분야 등 주력산업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2차전지 분야에 3천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중국의 에빅 에너지(AVIC Energy)와 모든엠텍사는 광주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사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산이 이루어 질 경우 국내수요는 물론 중국시장 개척에도 전망이 밝다.

금형분야에서 5천만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중국 선전소재 AIE사는 원료 공급지와 소비시장이 광주 및 인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점이 투자의 결정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LED 및 광통신 분야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원저우의 기업들은 광주시의 광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고, 원저우시 역시 광산업 분야의 협력을 위해 양 시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희망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는 5월 원저우시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시찰단이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계약MOU 체결에 있어서도 광주가 세계적인 광산업 도시임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 결과 광주소재 PPI사(김진봉 대표이사)가 6,0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7,500만달러의 수출을 이끌어 낸 것이다.

원저우시와의 우호도시협약 체결은 광주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음 하는 성과와 함께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의 유태인이라 불리는 원저우시의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관광분야에서는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13년 세계한상대회의 유치를 위해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운영위원들을 접촉해 적극적 지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 시장은 당초 인천공항으로 예정되었던 귀국일정을 변경해 무안공항으로 귀국하였는데 이는󰡒국제공항인 무안공항의 활성화가 광주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무안공항 활성화에 대한 강 시장의 의지가 강력히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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