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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민 1600명 해남군청 앞 대규모 궐기 대회 개최 - 22일 10시부터 진행 신안군의회, 해남군의회 항의 방문 예정
  • 기사등록 2012-03-21 2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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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해남화력발전소 건립반대 해남군대책위원회와 서남권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해남화력발전소 건설 저지 집중투쟁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민 16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신안군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해남군청 앞에서 신안군민 등 주민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화력발전소 저지 집중투쟁 행사'를 개최하고, 신안군대책위와 신안군의회 의원들이 해남군의회를 항의방문해 ‘화력발전소 유치 의향에 따른 동의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특히 신안군민 1,600여 명은 해남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끝난 뒤 해남 공설운동장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해 해남군과 해남군의회를 규탄하고, 해남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신안군대책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신안군은 김.전복.우럭 등 친환경수산물과 대파 · 시금치 등 친환경농업을 통해 ‘천사의섬’이라는 친환경브랜드를 자랑하고 있지만 신안과 가까운 인근 화원면에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 해남군 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며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서 화전 유치 건설의 문제점을 성토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의회에 사업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진도군의회는 해남군의회를 공식적으로 항의방문하고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의장 이호균)는 제266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박준영 도지사와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화원면 화력발전소 유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장에서 채택해 발표하고, 지식경제부와 해남군 등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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