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군, 남해신사 춘계 대제 봉행
  • 기사등록 2012-03-15 10:27:2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오는 19일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도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남해신사 춘계대제를 봉행한다.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 주관으로 봉행되는 이번 춘계대제는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제(大祭) 초헌에는 강우원((전) 도의원), 아헌 강평일(시종면 유도회장), 종헌 강삼봉(시종면장) 등 14인의 제관이 맡아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남해신사 춘계대제는 고려 8대 현종의 친송정책으로 거란의 침입으로 현종이 당시 나주군 종면 옥야리 산 1005번지, 현재 남해당에 피난하고 세자는 옥야리 산 915-1번지 치차산에 피난을 하던 중 남해신이 나타나 현종에게 선몽하기를 ‘빨리 피신하라!’라고 한 후 깨어본 즉 가득했던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만 남아 현종이 옥체를 구하고 종묘사직을 보존하게 된 감사의 뜻으로 오늘날 남해당을 건립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한편 남해신사 춘계대제는 일제침략기 때 중단된 후 지난 2001년 영암군에서 남해당을 복원하고 지난 2003년부터 매년 3월과 11월에 제(祭)를 모시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706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