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설마...’하는 마음이 우리집 화재를 부른다! - 화재 예방은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 기사등록 2012-03-09 22:01:49
기사수정
 
환절기 건조한 날씨와 겨울철 긴장했던 마음들이 풀리면서 각종 화재가 연일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논 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뒤를 잇는 것이 주택화재다.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봄철이 아니더라도 전국 화재발생통계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

개인주택의 경우 소방관서 또는 민간소방시설관리·점검업체의 검사 및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소방시설 설치 대상에서도 제외돼 화재로부터 취약하다.

특히 농촌·외곽지역 등의 나 홀로 주택 및 산간 벽지마을 등 노후주거시설,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이 미흡하고 대부분 취침시간대 발생해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를 발해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고, 초기진압 및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설치도 간단해 개인주택에 유용한 소방시설이다.

자력으로 설치가 가능한 가구와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워 정부 및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분류해 필요재원 확보를 추진하고, 지역봉사 단체의 기증활동 등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서도 보급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나 홀로 주택’ 및 ‘도서산간 벽지지역’ 등 농·어촌 지역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함께 초기 소화기구인 소화기 우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인 부주의를 없애기 위해 우리가 조금만 더 평소 화재의 위험에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유사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자율방화능력을 갖추는 것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701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