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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농공단지 진입로 포장 등 새 단장 - 지역경제 중추 역할…올해 48억 투입해 18개소 정비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2-03-08 1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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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도내 노후 농공단지 18곳에 대해 입주기업의 편의는 물론 외지 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진입로 포장 등 기반시설 리모델링 사업비 48억원을 지원해 새롭게 정비키로 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51개 농공단지 918만7천㎡가 지정돼 있다. 이중 조성 완료된 48개 농공단지(863만5천㎡)의 분양률은 98%, 공장 가동률은 90%를 기록, 고용 창출로 인한 농어촌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농공단지는 지역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노후돼 입주기업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기반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시군의 재정이 어려워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시군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노후 농공단지 정비사업에 나서 13개소에 35억원을 지원해 관리사옥 신축, 공원 정비, 진출입로 포장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16개 시군 농공단지 18개소를 선정해 리모델링 사업비 48억원(시군비 50% 포함)을 지원한다.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훨씬 좋아지고 편익시설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입주업체의 재산가치 상승은 물론 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농어촌지역 기업 유치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또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올해 8개소 130만㎡의 신규 농공단지를 지정해 지역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도 향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농공단지를 집중 조성하고 노후 농공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남도의 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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