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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합계출산율 상승
  • 기사등록 2012-02-27 23: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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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통계청이 2월 27일 발표한 ‘2011년 출생통계 결과(잠정치)’를 인용하여 출생아수는 27,700명(1.1% 증가)으로 전년도 대비 300명 늘어났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1.04명에서 1.08명(3.9% 증가)으로 증가하여 전국 3위의 증가율을 나타내었다고 밝혔다.

※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 TFR) : 연령별 출산율의 합(15~49세) ÷ 1000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경우 출생아수는 471,400명으로 2010년도에 비해 1,200명(0.3%)이 증가하였으며, 합계출산율은 1.23명에서 0.01명 증가(0.8%)한 1.24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비롯하여 대전, 경북, 경남 등은 출생아수가 증가하였으나 서울, 광주, 강원 등은 감소하였다.

부산시 출생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부터 합계출산율(0.94명→1.04명→1.08명)과 출생아수(25,110명→27,400명→27,700명)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보육료 지원(둘째 20만원, 셋째이후 연 120만원) △2010년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의 해 선포 △저출산장려기금(1천억) 조성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미혼남녀 만남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버스․택시조합 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문화 조성’협약을 체결하는 등 출산장려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부산시는 올해에도 획기적이고 다양한 출산 장려시책을 추진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출산장려기금 100억원 조성, 출산지원금 지급, 미혼남녀 만남 지원, 일․가정 양립 및 남성육아참여를 위한 기업과 일반사회단체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임산부 배려시설 설치를 위한 출산친화기업 모성쉼터를 10개 기업에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하여, 만 0-2세, 만5세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현재 60개인 공보육 어린이집을 70개까지 확대․지정 운영한다.

또한,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당초 322개소에서 348개소(시간 연장 : 20개소, 24시간운영 : 6개소)로 늘리며, 야간어린이집 폴리스콜 운영,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비 지원, 장애전담 어린이집 교사 특수근무수당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일과 가정 균형을 이루는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30년에는 전국 평균 수준의 출산율을 달성하겠다.”라고 전하고, 출산․양육 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하고, 부모가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을 안심하고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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