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체전 기간 중에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이벤트를 준비하여 체전과 문화가 어우러진 범국민 축제를 펼친다.
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 정문 앞 광장에 8,300㎡ 규모의 이벤트 광장을 마련, 전국체전 기간 동안 광주를 방문하는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난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벤트 광장 주무대에서는 대북타고를 비롯한 29종의 공연과 희망 나무 만들기 등 7종의 상설체험코너를 마련, 특색 있고 차별화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또 예향음식관과 8도 향토음식장터에서는 보리밥, 오리탕, 떡갈비 등 우리지역 5味와 더불어 나주 곰탕, 전주비빔밥, 춘천 막국수, 금산 인삼구이, 충주 꿩요리 등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함께 시․도 홍보관을 비롯하여 한국양봉협회 등 11개 업체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광섬유․LED 등 광관련 제품과 전자제품․자동차 등의 산업전시관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함평의 나비생태관, 문광부의 스포츠마케팅관, 국립공원홍보관, 한국도로공사홍보관, 2007광주김치축제 홍보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문화수도 광주 브랜드의 이미지에 걸맞게 특색있게 이벤트 광장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체전기간 중에 이벤트광장에서 다채로운 음식과 공연감상, 관람, 농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광주의 풍요롭고 훈훈한 인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