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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힘을 모았다. -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 기사등록 2012-02-16 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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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인 태양열 전기충격식 목책기 17대를 관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4일까지 피해예방시설의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를 모집할 예정으로,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3월에 사업을 시작,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곳과 과수 및 특용작물 재배 농가를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인건비를 포함해 1㏊당 200만원으로, 설치비의 60%는 국비와 군비로 지원하고 40%는 농가가 부담케 해 피해예방시설에 대한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기충격식 목책기는 태양열로 작동돼 전선울타리 범위 내의 야생동물 접근을 차단해 아직까지 피해 발생이 없는 등 효과가 뛰어났으며, 총이나 철망 등 단순퇴치 방식보다 효과가 높고 야생동물 보호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변화와 개체수 증가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애써 기른 농작물에 훼손하는 등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전기충격식 목책기 설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8년도부터 태양열 전기충격식 목책기 86대를 설치 지원해 왔으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및 보상금지원조례 제정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하는 등 피해예방에 더욱 마음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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