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 의회는 FTA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과 지역 중소상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도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게 요구됨에 따라 이달 9일 전라남도 의회 본회의에서 FTA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였다.

또한, 같은날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1차 FTA대책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김옥기 의원(나주 출신)이 위원장으로, 장성 출신 이준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되었다.

김옥기 위원장은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무등일보 편집국 부국장을 역임하였고,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전라남도 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과 친환경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김옥기 FTA대책특별위원장은 “FTA 체결로 전남은 농업분야는 물론 산업 전반에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특위에서는 각 산업별 영향분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과 제도를 마련하여 정치권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의회는 제26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FTA 대책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하고 특위위원 10인을 선임하였으며, 특위 활동기간은 ‘13. 2. 8.까지 1년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