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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가 지난 달 26일부터 2월7일까지 생활개선회원 280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조대흥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강조하고 작년 사업의 평가 분석을 통해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생동감 있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을 주제로 한 화학비료 줄이기, 미생물 제재 사용 등 토양을 살려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지난 해 농사의 문제점과 실패요인을 사례로 살펴보고, 틈새작목 등에서 여성 농업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농교육 후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 집안 가습효과를 줄 수 있는 원예치료 화분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애 함평군 생활개선회장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회원들이 직접 원예치료 화분을 만들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생활에서 실천해 올해 농사도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