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산어촌 지역개발 포괄적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반 정비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사업비 23억8천만원을 확보해 함평읍 가동·석성지구외 8개 지구에 마을간 연결도로, 용배수로 정비, 관정보수 등을 오는 3월에 착공해 8월에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손불면 학산지구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과 대동면 향교지구에 지표수 보강사업을 실시하는 등 농업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저수지 유지관리 사업, 흙수로 구조물화 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기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