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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66억원 투자 전선지중화사업 마무리 - 연간 2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 거양
  • 기사등록 2008-04-24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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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대불산단내 선박블럭 및 철구조물 운송문제 해결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해온 지중화사업을 올해까지 총66억원을 투자하여 190개소 전 구간에 대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1997년 준공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선박블럭 및 기자재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324업체가 입주하여 이중 219업체가 가동 중에 있어 조선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불산단내 도로들은 대형선박블럭 및 철구조물 등 조선산업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추진돼 지금까지 운송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이와 관련 입주업체들은 끊임없는 민원해결을 요구했고 이에 영암군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남도, 산단공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 금년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군은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고압선로 25개소와 광통신선로 10개소의 전선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하여 대불산단내 대형선박블록과 구조물 운송 때마다 선로를 절단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연간 2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양하여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조선산업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 관계자는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올해에도 43억을 투자하여 나불교.용앙교 등의 교량하중 보강공사와 14억을 투자하여 대불산단도로 덧씌우기 포장공사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에 블록운송 중심도로 확장개보수 등 7건에 168억원의 예산반영을 요구하는 등 앞으로도 대불산단 인프라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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