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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생활, 119와 함께 해요!
  • 기사등록 2008-04-2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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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4월 22일 관내 삼호서초등학교에서 4.5학년 2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학교)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학교에서 생활안전을 담당하는 선생님과 소방서 안전교육 담당자가「우리 초등학생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안전에 관한 교육내용이 무엇이어야 한가」라는 주제로 긴밀히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교육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다.

교육이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되어 버리고 마는 한계성을 인식하고, 어린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일상생활에서 자신과 연결된 ‘안전’을 어떻게 확보하고 주변의 도움방법을 이용하여 위험상황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요령 및 활용법 등을 교육한 것이다.

전국에 있는 초등생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안전사고와 생활속의 작은 실수들이 질병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UCC로 제작된 동영상을 보면서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안전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자신뿐아니라 주위의 친구들의 안전까지 지켜주기 위해 어떤 활동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시청한 시간은 삼호서초교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동기유발과 앞서가는 의식을 경험케하는 벤치마킹의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교육이 끝나고 소방안전교육에 참석한 5학년 여학생은 “우리가 너무 소홀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던 일들이 전국에 있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제작한「우리는 안전 어린이 UCC」동영상을 보면서 안전에 무감각한 나와 친구들의 모습이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안전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다”며 안전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음을 밝혔다.

김재봉 영암소방서 방호과장은 “1학교 1소방관 담당제의 확대와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환경과 여건이 다른 지역적, 학교적 특수성을 감안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원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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