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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센터장 최성휴)는 이번 12일 날 주거용 컨테이너 집을 방문하여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화에 대비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설치에 나섰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발생하는 열과 연기에 의해 자동으로 경보하는 장치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설비다.
최근의 주택화재는 심야 취침시간대 화재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 흡입으로 거주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소방시설의무설치 대상이지만 단독주택과 산간 벽지마을 주택 등은 기초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이에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에서는 2012년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