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맥반석의 맑은 물과 붉은 황토의 고장 영암군 시종 달보는 정보화 마을에서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체험을 위한 “배나무 분양”을 실시한다.
분양 배나무는 10년생 신고배로 분양가는 한그루에 10만원이며 분양받은 사람들은 수확 때까지 이름표달기(4월~5월), 열매솎기(5월), 봉지씌우기(6월), 배따기(9월~10월)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이 맞지 않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농가에서 모든 작업을 대행해 주며 수확한 배는 택배로 배달해 준다.
배나무 한그루의 예상수확량은 50㎏이상이며 강풍 등 기상이변으로 수확량이 감소해도 농가에서 50㎏의 수확을 보장해 준다.
오는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배나무 분양농가와 도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분양받은 배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제기차기, 널뛰기와 봄나물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펼쳐진다.
분양 신청은 5월 10일까지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kr)와 시종 달보는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dal.invil.org)를 통해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1-471-50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