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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제의 꽃 ‘춘향선발대회’
  • 기사등록 2008-04-22 0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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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이 깃든 제78회 춘향제의 꽃 춘향선발대회가 제전위 주관, KBS 후원으로 5월 5일 오후 2시 광한루원 오작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진, 선, 미, 정, 숙, 현의 6명의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 참가 접수가 21일(월) 마감됐다.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160여명이 접수돼 춘향선발대회의 인기를 실감했다.

춘향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위해 생겨난 대회 취지를 살려, 신체미뿐만 아니라 윤리의식, 맵씨, 가치관, 특기 등이 선발의 중요한 심사기준이 된다. 이런한 점이 춘향선발대회가 여타의 미인대회와 구별된다 할 수 있다. 신체미의 경우에도 가능하면 한국적 미인상을 정립하고 이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78년의 춘향제의 전통과 역사, 진정한 춘향의 정신과 더불어 남원의 볼거리,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57년 춘향뽑기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선발대회는 후보자 사진을 광한루 주변에 전시하여 투표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선발대회는 미스코리아와 같은 해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 전통 미인대회의 효시가 됐고, 요즘 유행하는 각 지방 미인대회의 모델이자 근원이다.

1986년 KBS 한국방송이 전담하면서 춘향선발대회가 지방대회에서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하였으며, 미스춘향 출신들이 연예계에 진출하여 높은 인기를 모으면서 선발대회 열기가 갈수록 더해지는 추세이다. 미스춘향 출신들이 연예인으로는 오정해, 박지영, 윤손하, 이다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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