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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신보건센터「써니랜드」송년 잔치 - 지역내 만성정신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와의 화합 한마당
  • 기사등록 2011-12-23 1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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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보건소(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2월 22일 보건교육장에서 써니랜드회원, 재가 환자 및 가족, 강사,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써니랜드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써니랜드 송년회”는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작품(비즈공예, 압화, 토피어리 등)을 전시하고,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함께하는 스포츠 댄스, 시낭독, 광양시립합창단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시낭송을 준비한 고00님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과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자작시 「어머니는 항상 미소 지어야 합니다」를 낭송하였는데 ‘슬퍼도 눈물로 살지 말고 세상을 이겨 기쁨으로 사소서’라고 낭송할 때는 듣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광양시립합창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 제공과 아울러 축하공연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에게 많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송년모임을 더욱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정신건강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이고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하여 지역사회 연계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등 질환예방․치료는 물론이고 정신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정신보건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상담․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3,200건, 정신과전문의 상담 196명, 정신주간재활 프로그램운영 119회 1,745명, 가족교육 4회,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45회 3,120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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