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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가 벼슬이랑가? - 황주홍, 3선 군수의 소회 책으로
  • 기사등록 2011-12-13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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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내년 4월 제19대 총선에 장흥.강진.영암(이하 장강영)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황주홍 전)강진군수가 최근 지난 8년간의 강진군수 재직기간 동안의 경험과 교훈, 공직자로서의 자기 개혁과 변화의 소회를 담은『군수가 벼슬이랑가?』를 출간했다.

지난해 출간해 숱한 화제를 나았던『강진군에서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가 군수로서의 체험과 교훈을 담은 전편(前篇)이라면 이번에 내놓은 책은 그 후속 완결판이라고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군수가 벼슬이랑가?』는 군수자리가 벼슬자리여서는 안된다는 황주홍 예비후보의 평소 소신과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평소 황 후보는 대통령 자리도 벼슬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자리가 벼슬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역설해온 공직자였다.

황주홍 전)군수는 초선 군수시절이었던 지난 2004년 1월 10일부터 군수일기를 통해 틈틈이 자신의 군정 철학을 지난 8년동안 모두 277회에 걸쳐 써오고 있었으며, 꾸준히공직 사회의 보다 나은 방향과 보다 나은 미래를 시사적으로 제시해 오는 글들을 인터넷 통해 소개해 왔다.

240여페이지 분량의 강진군수 군정 일기장을 책으로 엮은 저자는 ‘지난 8년간의 성적표’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함께 고생해 준 800여 공직자들의 노고와 가난과의 싸움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5만 강진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빼지 않았다.

특히 책자의 중간 중간에 어떤 조직이 이기는 조직인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한 광주경찰청의 수사 전말, 중앙정부는 지방정부 보다 현장 대응속도가 5년 느리다, 삼성이 애플에 뒤지는 결정적 이유 등을 통해 그동안 힘들고 외로웠던 군정책임자의 소회와 틀에 박힌 규제를 개혁하는데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솔직 담백한 심정들을 담았다.

특히 책자의 뒷 표지에 실린 추천사들이 눈길을 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황 군수는 내가 대학교수 때부터 서로 잘 아는 뛰어난 학자로서 다산 정신을 이어 받은 이 시대 최고의 목민관이었다”며 저자와의 인연과 지난 8년을 칭찬했다.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원순 시장도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국민운동을 이끌기 위해 쉬운 길 대신 고단한 길을 선택한 분으로 이 땅의 희망 그 자체다”고 소개했고, 이어 권노갑 민주당 고문은 “황 박사는 능력도 뛰어난 사람이지만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어서 나라의 큰 인재로 기대되는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이들 외에도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효석 국회의원, 정치권 선배들인 정대철, 이부영, 김옥두 전 국회의원의 축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을 지낸 황지우 시인의 “황주홍 군수는 영혼이 있는 목민관 이었다”라는 축하메시지로 끝을 장식했다.

한편 황주홍 예비후보는 오는 12월 28일(수) 오후 2시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군수가 벼슬이랑가?』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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