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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광주시 무형문화재 작품전 개최 - 12. 9~15,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 기사등록 2011-12-07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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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동구 운림동 소재 전통문화관에서 ‘2011 무형문화재 작품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려시대 건물로 현존하는 목조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국보 제15호 봉정사 극락전 모형을 제작한 대목장 박영곤씨의 작품 등 광주시가 보유한 무형문화재 9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 보인다.

전시회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제4호 필장 안명환, 문상호, 제12호 악기장 이춘봉, 이복수, 제13호 화류소목장 조기종,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제19호 대목장 박영곤, 제20호 나전칠장 김기복의 작품이 전시된다.

화류소목장 조기종씨는 연귀짜임 기법을 이용해 모든 공정이 전통기법에 충실한 한국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며, 경상, 서상, 서안 등을 전시한다.

악기장 이춘봉씨는 오동원목으로 제작, 공명통에 음량과 음색이 넓고 깊은 거문고와 오동나무로 제작한 가야금을 출품하고, 이복수씨는 50년이상 자란 석산 오동나무로 가야금을 만들어 악기의 성음이 더욱 청아한 음색이 되도록 전통방식인 생 옻칠을 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씨는 고임상차림으로 폐백한지닭과 매작과, 약과 등을 전시하고, 이애섭씨는 전통혼례상차림 등 남도 전통 폐백음식을 선보이고, 필장 안명환씨는 소뿔 액자붓과 소뿔 각통붓 등과 문상호씨는 모유필과 죽필 세트를 전시한다.

대목장 박영곤씨는 봉정사 극락전 1/10축소 건축모형을 전시하고, 나전칠장 김기복씨는 경상과 건칠기 등을 전시한다.

광주시는 매년 무형문화재 계승발전을 위해 작품전시회 등 공개행사를 적극 지원해 독창적인 전통문화와 전통공예품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전통예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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