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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 장안순화백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수상 -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 담은 작품
  • 기사등록 2011-12-06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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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순천만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순천 출신 허정 장안순화백이 제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구상화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구상화 부문 특선을 수상한 허정 장안순화백의 한국화는 한지에 수묵담채로 제작된 100호 크기의 ‘소리’ 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순천만과 철새, 노을빛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에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에 이르는 철새들의 군무와 지구본을 대입시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보호에 대한 심오한 메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정 장안순화백은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무진기행(霧津紀行)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아트페어인 KIAF에 초대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퀠른시 칼른넥스 갤러리에서 개최된 독일 퀼른-아트페어 전시회 초대작가로 참여해 순천지역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한국화가 허정 장안순 화백은 순천에서 나고 자랐고 그동안 중앙화단에서 고향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소재로 선택해 아름답게 표현해 온 순천의 대표적인 향토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순천만의 갈대와 철새, 갯벌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모습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생물들과 인간들의 교감은 물론 서로 함께 어우러짐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 속에는 ‘겨울이면 순천만을 찾아오는 철새들을 모티브로 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연상케 하는 표현으로 화폭 안에서 철새의 군무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장안순화백은 자신의 이번 작품이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생태적인 중요성과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고 강조하고 “전 세계가 지구촌 시대에 살아가는 만큼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초현실적인 환상을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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