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농업 최고 기술자 및 CEO양성을 위한 농업인 특성화대학 수료식이 지난 28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올해로 5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농업인 특성화대학은 친환경농업, 감자, 참다래 등 주요 특화작목에 대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생산에서 수확·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심화교육과 현장중심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료식에 앞서 “함께 만들어 가는 비전이야기”란 주제로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의 특강은 농업인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날 박철환 해남군수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은 수료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농업환경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함께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 품목별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