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정종해 군수)에서는 금년에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당당하고 건강한 노년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2차 대상지로 득량면 해평리 조양마을을 선정하여 육성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양마을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노인건강증진 및 사회참여학습 프로그램 운영, 마을공동 환경정비와 노인솜씨를 활용한 소일거리 발굴 등 노년기 경제활동 컨설팅 지원으로 개인과 마을공동의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농촌사회 교육사업으로 실시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1차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미력 살내마을을 육성하여 전통문화인 농악과 판굿 가락을 보급하고 짚풀공예를 이용한 노인들의 소일거리 육성 있다.

또한 은빛 공예방을 설치하는 등 명실 공히 건강한 삶과 장수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임동식 소장은 “조양마을은 마을민의 건강을 위해 마을뒷산인 오봉산을 등산로로 활용하고 느타리버섯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며 “마을민의 참여의지가 높아 사업의 취지에 적합한 곳으로 제2의 건강장수마을로 육성 하겠다” 고 그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