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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나노생물방제산업 특화단지」조성 박차 - 나노생물방제센터 입주 4개 기업과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08-04-11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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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1일 오후 3시30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청 장성군수, 조형래 곡성군수, 나노생물방제센터에 입주 예정 4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9억원 규모의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1사업인 나노 관련 사업의 경우 장성 나노바이오센터에 국비․지방비 40억원, 민간자본 79억원 등 총 119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소재 기업인 애니젠(주)(50억)와 의료기기 기업인 (주)AMG코리아(29억)가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생산유발효과 430억원, 107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애니젠(주)은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단위로, 생명체 신호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인 ‘펩타이드’ 연간 280억원 상당(10Kg)을 생산한다.

(주)AMG코리아는 혈관, 위장관, 담도 등 혈액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할 때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에 삽입해 흐름을 정상화시키는 원통형의 의료용 재료인 ‘스텐트’ 연간 150억원 상당(1만개)을 생산한다.

제2사업인 생물방제사업은 곡성 생물방제센터에 국비.지방비 92억원, 민간자본 60억원 등 총 152억원을 투자해 천적 방제분야 국내 최대기업인 (주)세실(52억)과 (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8억)가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주)세실은 천적 방제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기업으로 방제 센터 부지 내에 5,028㎡ 규모(5개동, 42억원)의 천적시설(seed 저온실, 천적사육실 2, 업무동, 포장실)을 건축하고, 그에 따르는 장비구입비와 추가 투자 계획인 미생물 공장(50억원) 건축 계획을 포함하면, 총 투자액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연간생산유발효과 732억원, 최대 16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양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입주기업의 공장 설립 및 생산을 위한 인.허가 등을 원스톱 처리하고 생산제품 판로 개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생산시설을 설치.운영토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양 센터에 입주할 기업체가 본격 가동되면 27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1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두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장성지역에는 의료용.고기능성 나노 생물소재 생산으로 연 300억원 이상 시장 규모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나노지방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되면 투자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더 많은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곡성지역은 생물적 방제산업과 연계한 ‘농촌형 산업클러스터’라는 산업과 농업이 복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농촌 인구유출 등 전남도가 고민하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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