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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 기사등록 2011-10-16 1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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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1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은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에서 진도군이 농식품개발분야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80개 시군(1년차 50개, 2년차 30개)에 대해 사업계획 진행사항 진단, 문제점 및 개선사항 발굴, 서면 및 현장 평가 등을 실시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평가 대상 50개 시군(1차년도 사업) 중 S등급(최우수)을 받아 2012년 사업비(2차년도) 5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군 여건에 맞는 주 품목 사업에 기술교육 예산을 집중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으로, 전국 158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한다.

군은 검정쌀 가공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을 위해 목포대학교 마승진 교수를 중심으로 자문위원과 행정지원?농가협의체?창업지원가공개발?마케팅 및 유통팀을 구성,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한과?떡?과자?식초 등 다양한 검정쌀 가공식품을 생산, 매년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10만불 이상의 꾸준한 수츨 달성과 백화점 납품을 실시, 가공식품 홍보 및 판매 확대로 전통식품 소비 촉진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검정쌀 가공식품 개발로 검정쌀 판로 확대와 소비 다각화, 농업 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농업인의 농외소득활동 기반조성 및 가공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진도군에는 1,265농가가 전체 1,924㏊에서 매년 8,658t을 생산, 1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전국 검정쌀 유통 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 검정쌀은 유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충분한 일조량을 받고 자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암세포 제거와 위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비타민 B, E가 일반쌀보다 4배 이상 많다.

한편 진도군은 검정쌀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다양한 가공제품과 천연색소 개발을 통한 고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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