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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병원이나 약국이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지에 의료용 구급함을 전달했다.
북하면사무소는 지난 7일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30개소를 방문해 의료용 구급함을 전달하고, 응급사항 발생시 구급함 사용요령 및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용 구급함은 두통약, 소화제, 소독약 등 총 22종의 의약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단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현재 북하면에서는 북하 보건지소, 대악보건진료소 등을 제외하고 약국이나 의약품 취급소가 없어 비상 상비약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하면 중평리 김일순 이장은 가까운 곳에 약국이나 의료시설이 없어 배탈만 나도 약을 사러 면소재지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구급함 보급으로 보다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졌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북하면장은 관내 지역은 의료시설 취약지로 이번 구급함 전달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수시 방문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