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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설립 - 전국 시.군 최초로 설립, 복지행정의 지방화시대 열어
  • 기사등록 2008-04-08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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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민선 3기부터 총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전문요양시설 등 5대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선진 복지행정의 기틀을 마련한 광양시.

이번에는 전국 시.군에서는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사랑나눔 복지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사회복지의 지방화를 실현하고 행정기관 주도의 시혜적 복지에서 민간주도의 능동적 복지 서비스로 복지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시는 2007년 정리추경에 이미 10억 원을 반영했으며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확보해 비영리재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행복한 생활이 보장되는 광양다운 지역복지사회 실현’을 목표로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올해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복지 수요조사’와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사업’,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복지재단의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도에는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복지 현안문제에 대한 조사와 연구, 사회복지시설 및 봉사단체간 연계 시스템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보다 능동적이고 현실적인 시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랑나눔 복지재단’은 민선 4기 시정 주요복지 시책으로 지난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에 발기인 총회를 통해 설립이 가시화 되었으며 4월 7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재단법인 설립등기 신청과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오는 6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는 밝혔다.

현재 중마동의 아로마재가노인지원센터를 비롯해 옥룡과 진월 등 3개의 노인지원센터가 설립 중에 있고 오는 7월에는 제2의 노인복지회관이 개관하는 등 복지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작년에 전국 최초로 ‘u-수호천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소득 해소를 위한 100대 실천과제를 실천함으로써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행정의 선진화에 노력해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여성, 청소년, 영유아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복지시책을 수립해 ‘모태에서 영혼까지 책임지는 복지행정’을 실천하면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는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설립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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