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 정부 중앙부처 업무계획 대응방안 보고회’를 갖고 “새 정부의 발전기조에 발맞춘 대응전략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특히 “중앙정부 추진 사업의 성격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도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 더 많은 사업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남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자원인 섬, 해안선, 갯벌, 첨일염 등 천연자원 등을 활용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천일염이 농림수산식품부의 ‘6대 전통 발효식품 세계 명품사업’에 포함된 것과 관련 “45년만에 식품으로 인정된 만큼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해 1조원대 고부가가치를 일궈내자”며 “천일염 뿐만 아니라 남도의 전통식품인 김치와 젓갈, 고추장, 된장 등 많은 농산품도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