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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국립공원 탐방, 안전수칙 지켜 사고 예방 - 샛길 출입금지, 낙석사고 및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 높아
  • 기사등록 2008-04-04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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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우내 얼었던 날씨가 점차 풀리고 화창한 봄이 찾아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 해빙기 낙석사고와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계절임에 따라 관리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샛길 출입금지 등 산행에 따른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여름이나 가을철의 사고보다 부상정도가 매우 심하다. 특히 겨우내 얼어있던 산지가 해빙되면서 낙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탐방로에 물기가 많아 미끄러지면서 발목이나 허리에 부상을 당하는 낙상사고가 많다.

아울러 봄철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발생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공원은 4월에도 고지대에 얼음과 잔설이 많이 남아있어 사소한 실수에 따른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공단은 봄철 산행을 위한 몇 가지 안전사항을 당부했다.

1.관리 손길이 닿지 않는 샛길출입 금지 및 정규 탐방로 이용

2.바위, 돌이 많은 지역 및 물기가 많은 지역에서의 낙석사고․낙상대비

3.기본적인 겨울철 안전 장비 준비

4.산행전 사전 준비운동 후 산행 등

아울러 공단은 일부 국립공원의 탐방로에 낙석위험이 예상된 지역을 선정(16개공원 56개구간 68개지점)하여 탐방객에게 알리고 이곳을 지날 경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의 경우 4월 중순경 산악단체와 협의하여 낙석이 예상되는 암벽 및 암릉지역에 낙석제거 작업을 시행하는 등 공원별로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만일 국립공원 산행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 할 경우 탐방로 상에 약 250m~500m 간격으로 설치된 다목적위치표지판의 번호를 확인, 국립공원사무소나 119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안전조치 및 구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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