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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나주농업을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2008 나주 비단고을 농업대학’이 4일 오전 11시 나주시청 친환경교육장 2층에서 양돈반과 농산물가공반 참여농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첫수업에 들어갔다.
나주비단고을농업대학은 ▲지역농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기업가적 마인드형성을 위한 교육과 ▲농장관리와 관련된 각종 정보수집 및 분석능력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경영능력 등을 배양해서 지역농업이 한 단계 더 개선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농민들이 잘 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농업대학 수업은 2개과정으로 나눠 돼지질병 예방과 방역관리대책, 농산물가공 실무 기초 등에 대해 이뤄지며, 약 20회정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