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농촌 지역의 문맹률을 줄이기 위한 왕인문해교실을 담당할 2011년도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지난 19일 동아인재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동아인재대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에 모두 32명의 예비 문해교육사들이 참가했다.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실시될 이번 교육은ꡐ문자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교육복지로 승화ꡑ시킨다는 일념으로 신규 문해교육사 양성과 기존 문해교육사 보강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군은 지난 민선 4기 출범과 동시에 문맹자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문해교실을 처음 열었고 이번 2011년 여름학기까지 모두 3,50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광덕 부군수는 인사말에서ꡒ문해교육을 받으실 분들은 일제 강점기와 격동의 전란, 보릿고개를 넘어 오직 가족과 나라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들이다ꡓ며ꡒ여러분들이 오늘 그 분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시기 위해 이렇게 문해교육사 교육을 받은 것 자체가 대단히 존경스러운 일이다.ꡓ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말까지 제5기 문해교육생을 각 읍․면을 통해 모집 중에 있으며 제5기 교육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