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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시장, “공기업 이전으로 창업수요 대폭 늘 것” - 19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에서 ‘1인 창조기업과 창업’ 주제로 강의
  • 기사등록 2011-09-20 1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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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전을 비롯한 15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하고 연관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는 시기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 연관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공급 대책과 함께 맞춤형 창업이 적극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19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관 5층에서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1인 창조기업과 창업’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주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할 경우 이주를 꺼리는 인력들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연관기업들의 구인난이 예상된다”며 “창업이나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임시장은 “나주시는 혁신도시와 지역기업들을 연결시키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보증기관 기금출연과 이차보전 등 자금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개발, 행정규제 철폐 등에 힘쓰고 있다”고 다양한 대비책을 설명하면서 “지난 5월 개원한 직업훈련원과 지역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벤처기업인 출신의 임시장은 창업희망자들에게 “경영자의 길은 외롭게 42.195㎞를 뛰는 마라토너처럼 외롭고 험한 길인만큼 어떤 어려움도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극복해야 한다”고 위기극복의 사례를 들면서 “‘기업이 망하면 죄를 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임성을 갖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기업마인드를 강조했다.

임성훈 시장은 이어 자신의 기업경험을 회상하며 아이템 선정과 운영비 조달 등의 창업준비와 창업 단계별 강조사항, 사업계획서 발표 준비와 요령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임시장은 마지막으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는 기술 트렌드나 시장 변화에 주목해서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주목할 것을 당부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잘못된 결정에서도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만큼 결단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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