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8까지 9일간 함평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벌여 2억1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청과 청담역사 등 수도권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펼친 이번 판촉행사는 함평농협 RPC와 6개 회원농협, 관내 생산농가와 함께 함평나비쌀을 비롯해 함평지역 농․특산물인 한우, 단호박, 벌꿀, 쑥떡, 복분자 등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 행사를 위해 군은 지금까지 우리 농산물을 구입했던 구매자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각 지역에 사는 2천여 명의 향우에게도 농산물 구매 홍보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0일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함평역에서 군과 농협 합동으로 농․특산물 홍보전단 2,000매와 나비쌀 시식용 샘플 200개(50g)를 배포하며 특산품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향대전과 나비축제로 널리 알려진 함평의 이미지를 토대로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함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이미지와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판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